사업별로 나누면 성과가 보이고 후원자에게 설명하기도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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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을 하나만 두고 모든 후원을 받는 단체가 많습니다. 간단해서 좋지만, 몇 달 지나면 아쉬운 점이 생깁니다.
어느 사업에 얼마가 모였는지 알 수 없고, 후원자에게 "당신의 후원이 어디에 쓰였다"고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사업별로 모금함을 나누면 각각의 성과가 그대로 숫자로 나옵니다. 어느 주제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건 다음 캠페인을 기획할 때 근거가 됩니다. 감으로 정하던 것을 결과로 정할 수 있게 됩니다.
후원자에게도 다릅니다. "단체를 후원한다"보다 "이 사업을 후원한다"가 참여 결정이 빠르고, 나중에 결과를 보고할 때도 구체적입니다.
기준은 단체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이 셋 중 하나입니다.
처음부터 많이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자주 설명하는 사업 두세 개부터 나눠 보시고, 관리가 감당되면 늘리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도네이션박스는 온라인 모금함 생성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필요한 만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많이 만드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끝난 캠페인의 모금함이 계속 열려 있으면 후원자가 이미 종료된 사업에 후원하는 일이 생깁니다. 정리 시점을 함께 정해 두시길 권합니다.
모금함을 나누면 후원금 성격도 자연스럽게 나뉩니다. 사업을 지정해 받은 후원은 그 사업에 써야 하고, 회계 처리도 달라집니다.
모금함을 만들 때 이 후원금이 지정인지 아닌지를 분명히 해 두시면 연말 정산과 사업 보고가 훨씬 수월합니다. 나중에 구분하려면 개별 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