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연령대와 후원 기간에 따라 유리한 수단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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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을 받는 방법은 크게 계좌 자동이체(CMS)와 카드 정기결제입니다. 어느 쪽이 좋으냐는 질문에는 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후원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주기적으로 만료되는 정보가 없다는 점입니다. 카드는 유효기간이 있어 몇 년마다 갱신되고 분실·재발급도 잦지만, 계좌는 해지하지 않는 한 그대로입니다.
정기후원은 몇 년씩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로 받으면 그사이 한 번은 정보가 바뀌어 후원이 끊깁니다. 후원자는 그만둘 생각이 없었는데 끊기는 것이 가장 아까운 이탈입니다.
단점은 시작할 때입니다. 동의서와 계좌 정보가 필요해 온라인 모금함에서 그 자리에 끝내기에는 단계가 하나 더 있습니다.
계좌번호를 찾아볼 필요가 없어 모금함에서 바로 후원이 시작됩니다. 젊은 후원자층이나 캠페인성 모금에서는 이 차이가 큽니다. 결정한 순간에 끝나지 않으면 마음이 식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쓸 수 있고 법인카드도 가능합니다. 대신 한도 초과나 재발급으로 끊기는 건을 챙겨야 합니다.
후원 단체는 일반 사업과 달리 후원자를 고를 수 없습니다. 연령대도 상황도 제각각입니다. 한 가지만 열어 두면 그 방식이 불편한 분들은 그냥 돌아갑니다.
도네이션박스는 두 가지를 함께 쓸 수 있고, 수단과 무관하게 같은 회원 정보 위에서 후원 내역을 관리합니다. 수단별로 명단을 나눠 관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운영할 때 알아 두면 좋은 차이가 있습니다. 계좌는 잔액, 카드는 한도와 유효기간이 주된 실패 원인입니다.
반복 실패하는 후원자를 볼 때 이 차이를 알고 보면 원인 파악이 빠릅니다. 카드 후원자가 갑자기 끊겼다면 대개 재발급이나 만료이고, 연락해서 정보를 다시 받으면 이어집니다.
처음 정한 수단을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캠페인에서 카드로 시작한 후원자에게 일정 기간 뒤 계좌 전환을 안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몇 달 후원해 오신 분은 처음보다 요청에 응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카드 만료 안내가 나갈 때 함께 제안하면 자연스럽습니다.